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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스스로 치료하기

[신기율*마음치유사] 캐나다의 퀸스대에서 사람의 마음에 관해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은 1분에 6.5가지 생각,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을 때 하루에 6,200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아주 많은 생각을 하는 거죠. 이런 혼란함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이 마음을 챙겨주는 게 바로 "마음 챙김"이에요. 그리고 이것을 Mindfulness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몸이 아플 때는 몸을 챙기잖아요. 그런데 마음이 아플 때는 이 마음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마인드풀이라는 게 복잡한 게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을 없애라, 마음을 가볍게 해라. 이런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생각은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보이지 않으니까 비울 수도 없죠. 마인드..

공감 2024.03.19

조선미 교수의 현실 육아 꿀팁

[조선미*아주대 교수] 1. 치고박고 싸우는 형제의 비애 일단 모든 형제는 싸우죠. 싸울 때 같은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항상 오빠가 집적거린다든지, 항상 동생이 먼저 달려든다든지. 이것이 반복되면 부모가 한 명을 혼내요. “야, 너 동생 건드리지 말랬지” 그런데 이게 가장 안 좋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아, 난 그런 애야.” 다음에 좀 더 가면 “엄마는 나만 사랑하지 않아. 동생만 사랑해.” 그래서 가장 나쁜 것은 패턴에 따라서 늘 혼내는 애를 혼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잘잘못을 가리는 것. 아이들은 잘잘못이 별로 없어요. 다 나름 억울하거든요. 오빠한테 "너 왜 동생 때렸어?" "얘가 나한테 돼지라 그랬어." 그럼 둘 다 굉장히 화나는 상황이거든요. 자, 그래서 잘잘못의 기준은 때리거..

공감 2024.03.15

책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할까

[오현선*독서교사]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하나요? 책을 읽고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나서 얻을 수 있는 100가지 중에 한 가지 베네핏(benefit)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책 잘 읽으면 공부 잘할 수 있는데 보통 그런 친구들은 하루에 4~5시간 독서합니다. 독서의 힘을 공부력까지 가져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독서를 많이하는 아이의 특징 또 한 가지는 학원을 거의 안 다니고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부모님이 같이 하시는 경우에요. 그만큼 독서량이 웬만큼 확보됩니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때 명작수준까지 있는 친구들이 그 힘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독서로 공부력을 키워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 맘 먹고 독서를 1순위로 여기셔야 돼요. 아이들의 독서정서..

공감 2024.03.08

임플란트와 올바른 양치 방법

[김광수*치과의사] 임플란트가 필요한 치아 상태 '어떤 상태 정도가 되면 임플란트는 해야 된다'라는 기준과 살리려고 하다가 도저히 못 살리고 뽑게 되면 그때 가서 임플란트를 해야죠. 살릴 수 있는 걸 뽑는 거는 전혀 아니에요. 쓸 수 있는 데까지 쓰다가 뽑는 것이죠. 본인의 치아를 굉장히 아끼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가 흔들흔들해도 “아, 이거 뽑지 말고 조금 더 치료 좀 하고 약 좀 주세요” 이렇게 끝까지 안 뽑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지만 가능한 한 살리고, 치료를 해서 2, 3년이라도 더 있다가 뽑아야죠. 2~3년밖에 못 쓴다고 하고 발치하는 것은 좋은 의사는 아닙니다. 성실히 관리해서 5~6년을 더 쓸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케이션(indication, 적응증: 특정 치료..

공감 2024.03.05

중년의 위기 ‘갱년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갱년기가 노화인지 치료를 해야 되는 질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여성의 갱년기는 가임기가 지나고 완경이 되면서 그 후의 기간이 있는데 그 수년간을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게 완경이 되는 순간 “어, 나는 이제 이제부터 폐경이고 이제 갱년기다.” 이게 아니라 그 전부터 호르몬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나도 모르는 증상들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갱년기, 폐경이 되는 나이가 50~51세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평균 49.7세라고 그래요. 그런데 50대~40대 중반부터 갱년기 증세가 시작되는 사람도 있지만 이외에도 요즘은 30대, 40대 초반에도 이런 증상으로 호소하는 분이 있어요. 이렇게 호르몬 ..

공감 2024.02.29

뇌졸중(뇌경색+뇌출혈)에 관련된 궁금증

[정진영*신경외과 전문의]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되면 뇌졸중 환자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저희 신경외과 의사들이 바빠지는 시기가 온 거죠. 제가 이제 현장에서환자 분들이 많이 저한테 질문하시는 것들 또 환자분들께서 조금 잘못 알고 계신 상식들 위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중풍... 그 용어들이 굉장히 많아서 의외로 환자분들께서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서 뇌졸중이라고 얘기를 하고요. 더 큰 의미로는 뇌혈관 질환을 다 포함해서 말할 수가 있습니다. 수도관이 노후되면 우리가 수돗물을 들면 녹물이 좀 나올 수 있죠. 사람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녹물이라는 게 사람 혈관에서는 혈전이 되는 거죠. 그런 혈전이 사람 몸을 떠다니다가 갑자..

공감 2024.02.13

사춘기 공부, 자녀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한 꿀팁 3

[박상윤*심리상담가] 사춘기가 되면 왜 공부가 하기 싫을까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공부를 하기 싫어합니다. 이유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하니까, 공부하는 모습을 엄마가 좋아하니까 등 그냥 따라하는 공부였다면 사춘기에는 “왜 공부해야 하지?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질문이 공부가 하기 싫을 때마다 자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부모님들은 가끔 “너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너 하고 싶은 거 해. 내가 도와줄게.” 하시는데 얼핏 들으면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공부를 더 안 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사춘기 친구들이 하는 말은 “공부가 조금 재미있으면 할 만하겠다” 라는 겁니다. 그러면..

공감 2024.02.08

걷기 운동과 허리에 좋은 바른 자세

[이대영*정형외과 전문의] 걷기 운동은 운동이 아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만 있는 것이고 나머지는 운동 자체의 효과를 특별히 볼 수 없는 노동입니다. 숨도 안 차고 근육도 안 당기고 하는 활동이 대부분 노동이잖아요. 쓰는 양이 많으면 결국 마모가 많아져 건강상 꼭 좋지 않습니다. 보통 걷기를 많이 하라는 것은 거동이 힘든 노인분들한테 유산소 운동의 약한 버전으로서 걷기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건강한 사람의 관리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숨도 차지 않게 걷는 것은 건강상의 변곡점이 없습니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해보세요. 체력이 좋아진 걸 느껴요.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씩 해보세요. 근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자존감이 올라간 걸 느낀다고..

공감 2024.02.06

CCA 주스(까주스)로 시작하는 건강한 아침

[조승우*한약사] 자라나는 청소년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 나이가 든 노인들에게 육류 소비, 특히 고기를 먹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에 과학적으로 영양학적으로 봐도 하루에 성장을 위해서 흡수하고 소화하고 배출할 수 있는 양은 불과 30~40g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 진실입니다. 그리고 국제암연구소, 세계보건기구, 우리나라 국립암센터에서 암예방을 위해서 그리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먹지 말아야 될 가장 핵심으로 꼽는 것이 육류입니다. 동물성 식품이란 거죠. 특히 숯불이나 직화로 태운 육류에는 벤조피렌,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발암 물질이 나옵니다. 이 발암 물질은 튀겼을 때 나오고, 태운 커피도 나옵니다. 고기는 원래 우리 인간이 먹어왔던 주식이 아닙니다. 그래서 채소·과..

공감 2024.02.02

김창옥이 알려주는 자녀 창의력 발달

[김창옥*강사] 자녀의 창의력은 화목함에서부터 아이에게 있어서 창의력의 공간은 (집)평수가 아니라 부모가 사이좋은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 앞에서 엄마 아빠가 다투면 될까요? 안됩니다. 그렇지만 부부가 다툴 일이 있나 없나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애들 앞에서만큼은 나쁜 표정을 다 정리해야 돼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 기계 소리에 일어난 아이보다 부모의 목소리로 일어나는 아이들이 상당히 여러 가지 능력의 도움을 본답니다. 음정은 미가 좋대요. 도레미~ “일어나라. 우리 아들~” 그런데 한국 엄마는 음정이 높아요. 소프라노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어나~~!!!” 이러면 창의력은 끝났다고 봐야 됩니다. 더 좋은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가 스킨십으로 깨우는 집입니다. 대한민국엔 한 15% 정도..

공감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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