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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잘 자도 우리 아이 성품이 바뀐다!

[김경일*인지심리학자]  롱 슬리퍼(long sleeper)와 숏 슬리퍼(long sleeper) 롱 슬리퍼(long sleeper)와 숏 슬리퍼(long sleeper)가 있어요. 롱 슬리퍼(long sleeper)는 뭘까요? 오래 자는 사람이에요. 연구자마다 추정은 다르지만 아인슈타인 같은 사람은 열 시간을 훌쩍 넘겨 거의 11시간을 잤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11시간 잤으면 11시간 잤다고 얘기를 안 합니다. 11시간 처잔다고 얘기를 합니다. 실제로 잠은 바꿀 수 없는 기질에 더 가깝다고 추정합니다. 아직 완전한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제 거의 결론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롱 슬리퍼, 많이 자야 하는 사람으로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대부..

공감 2024.07.26

내 인생에서 소중한 행복 찾는 법

[최진석*서강대 철학과 교수]내 인생에서 행복을 찾는 법행복하고 싶으면 행복의 도달하는 길을 가는 수고를 해야만 합니다. 그 수고 중에 가장 중요한 수고가 행복이 무엇인지, 자기한테 행복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물어본 적도 없이 ‘행복하지 않다, 나는 왜 행복에 이르지 못하는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행복이 무엇인지, 자기한테는 행복이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막연히 행복을 추구한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보통은 행복을 심리적인 평안이라 심리적인 평화. 이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럼 예수님은 행복했을까요? 붓다는 행복했을까요? 저는 그런 기준이라면 예수도 붓다도 행복할 수 없다고 봅니다.행복하고 싶으면 우선 자기한테 무엇이 행복인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 돼..

공감 2024.07.19

아이를 영재로 키우는 부모의 태도

[유정임*작가]영재는 어떤 아이들일까?영재는 어떤 아이들일까요? 천재는 타고난다고 생각하지만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은 영재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영재를 공부 잘해서 시험 점수 잘 받고, 1등부터 100등까지 순서를 매겨서 판단하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국영수사과의 학습이 아니라면 어떤 아이는 노래의 영재성을 가지고 있고, 댄스 영재성을 가지고 있고, 요리에 영재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지 않으려고 하니까 그 아이들의 영재성은 학습에 묻혀서 발현되지도 못하고, 뭔가 드러내려고 하면 부모님께 야단을 맞죠. “왜 자꾸 딴짓을 해? 공부를 해야지” 그 딴짓은 그 아이의 세계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면 이 아이는 1등도 꼴등도 아닌 애매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는 이 세상의 어떤 존재일까..

공감 2024.07.11

생강의 효능 6가지

[김순렬*한의학박사] 생강의 효능생강의 효능 1. 혈액순환 개선생강이 우리 몸의 모든 혈관을 열어주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생강은 몸이 찬 사람들(몸이 냉한 사람들), 수족냉증이 있으신 분들한테 좋습니다. 몸이 따뜻하다, 차다고 하는 것은 사실 혈액의 흐름과 관련이 있거든요. 36.5도의 혈액이 잘 흘러가고 있다면 따듯하고, 잘 흘러가지 못하다면 차가운 거에요. 그래서 손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이 잘 흐르지 않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는데요. 혈관을 열어서 혈액을 구석구석 보내주는 것이 바로 생강의 역할입니다. 환자분들하고 상담을 하다 보면 수족냉증, 몸이 차다고 증상이 있어서 오시는 분들도 대개 생강을 안드십니다. 꾸준히 드시면 체온을 올려주는 데 굉장히 좋은 식품이라고 말씀드릴 수 ..

공감 2024.07.02

중년남성의 고민, 전립선비대증

[고제익*비뇨기관 전문의]전립선이란?전립선은 남성의 가장 핵심적인 성 기능과 배뇨 기능을 동시에 맡고 있는 기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치는 방광을 먼저 생각해봐야 하는데요.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있다가 요도를 통해서 밖으로 내보냅니다. 그 요도가 시작되는 시작점을 바로 전립선이 감싸고 있습니다. 크기는 밤톨 정도입니다. 중요한 것은 전립선이 어느 정도 클지에 대한 한계가 설정되어 있지 않다는 겁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전립선은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이것은 전립선비대증이라는 질환을 안겨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전립선 원래의 기능은 정액을 만드는 일입니다. 정액의 3분의 1을 만들어요. 그러면 3분의 2는 누가 만드느냐, 그 뒤에 포도송이처럼 보글보글하게 꼭 무슨 거품 모양처..

공감 2024.06.25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결정적 이유

[서울대 쌍둥이*올마이티 캠퍼스 대표]열심히 하는데 왜 성적이 안오를까?아이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게 있어요. 대부분 아이들이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중간 정도 성적인 아이들도 나름 열심히 하거든요. 그런데도 성적이 안 오릅니다. 중간인 애들은 계속 중간 성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비슷한 머리를 가진 애들이 비슷한 노력을 들이면서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하고 있어서 그래요. 노력을 안 하는 게 아니에요. 애들은 다들 본인 입장에서는 노력해요. 문제는 노력하는 만큼 옆에 있는 친구도 똑같은 방법으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 성적이 바뀌지 않는 원인은 그것 때문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타고난 머리, 타고난 지능을 바꿀 수 없으니까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첫째, 남들이 하는 만큼의 노력이 아니라..

공감 2024.06.21

젊을 때랑 똑같이 했는데 살 안 빠지는 이유

[정이안*한의학박사]노화를 지연시키려면 ‘걸어라’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노화를 지연시키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첫째는 전신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고요. 둘째,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저강도 운동이라야 합니다. 셋째, 근력이 좋아지는 운동을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이 조건을 다 갖춘 운동이 바로 걷기입니다. 우리 몸 근육의 50%는 두 다리에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다리 근육이 약해지죠. 그러면 말초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의 펌프질이 약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거든요. 다리를 계속 움직여줘야 하는 걷기가 좋습니다.또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잖아요. 몸이 무겁고 지칠 때 발 마사지를 받으면 몸이 개운하고 가벼워지는 경험 하셨죠? 실제로 발바닥을 골고루 자극하면 정체됐던 혈류가 풀어지고 대사 순환..

공감 2024.06.18

기막힌 인생을 풀어주는 중년의 삶의 기술

[이호선*숭실사이버대교수] 살아가면 속 썩이는 사람들도 많고 나도 속 썩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40대면 흔들리지 않는다고 공자님께서 '불혹'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40이 되니까 정말 정신없이 흔들리더라고요. 나이를 조금 더 먹으면 지천명, 오십 정도 되면 하늘의 뜻을 아니까 우리에게 지혜가 생기겠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점점 바보스러워지는 것 같아요. 어디 그뿐인가요? 이순이라고 해서 육십이 되면 귀가 순해진다, 그렇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귀에 들리는 건 욕밖에 없는 것 같고. 이제는 나이 먹어서 다른 사람이 하는 욕이 아니라 나 자신 안쪽에서 올라오는 내가 나에게 하는 그 수치의 이야기들. 왜 그렇게 살았냐고 나무라는 이야기들이 꽉 차는 것, 이게 60의 현실이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들을 보면 우리..

공감 2024.06.13

90세 노인이 생각하는 죽음이란

[이근후*정신과전문의] 저는 지난 2001년에 정년퇴임을 한 90세 정신과 전문의입니다.  1935년 대구에서 출생을 해서 의과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거기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전공의를 하기 위해서 서울로 이주를 해서 지금까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90세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제가 의과대학에서 공부할 때만해도 100세 시대라는 용어가 없었습니다. 그 때는 평균 수명이 짧고 환갑만 돼도 장수했다고 하는 시기였는데 지금 들어서는 100세 시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지금부터 얼마를 살 것인가?에 대한 연구 논문을 보면 100세를 넘길 가능성이 굉장히 많은 세대다, 이렇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옛날에 생각했던 60세보다 두배를 더 살아야 한다는 의미예요. 옛날에도 고독하고 외롭다는 것에 달라진 것은..

공감 2024.05.28

40kg 감량한 영양사의 다이어트 레시피

[라미*영양사/다이어터] 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어트 식단을 조금 더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다이어트 레시피북을 출간한 영양사 다이어터 라미라고 합니다. 감량과 요요의 반복저는 90kg에서 48kg까지 감량을 해서 총 40kg을 감량했었던 경험이 있고요. 이후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50kg대로 유지하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처음 태어났을 때 우량아는 아니었는데 생활 습관이라던가 식생활 등으로 인해서 살이 쪘습니다. 초등학교 때 비만, 요즘엔 성인병이라고 많이 불리는 대사질환 관리 대상으로 불려 나가서 늘 피 뽑고 이런 학생이었고요. 그리고 중고등학교 때도 늘 뚱뚱해서 좀 놀림당하는 그런 학생이었는데 빼야 한다는 생각을 사실은 특별히 하지는 못했어요. 그..

공감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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