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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 스토리 328

남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스스로 치료하기

[신기율*마음치유사] 캐나다의 퀸스대에서 사람의 마음에 관해 연구한 결과가 있습니다. 사람은 1분에 6.5가지 생각, 수면시간을 제외하고 깨어 있을 때 하루에 6,200가지의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아주 많은 생각을 하는 거죠. 이런 혼란함으로 가득 채워진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이 마음을 챙겨주는 게 바로 "마음 챙김"이에요. 그리고 이것을 Mindfulness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몸이 아플 때는 몸을 챙기잖아요. 그런데 마음이 아플 때는 이 마음을 어떻게 챙겨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마인드풀이라는 게 복잡한 게 아니에요. 우리가 생각을 없애라, 마음을 가볍게 해라. 이런 말을 하잖아요. 그런데 생각은 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보이지 않으니까 비울 수도 없죠. 마인드..

공감 2024.03.19

조선미 교수의 현실 육아 꿀팁

[조선미*아주대 교수] 1. 치고박고 싸우는 형제의 비애 일단 모든 형제는 싸우죠. 싸울 때 같은 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거든요. 항상 오빠가 집적거린다든지, 항상 동생이 먼저 달려든다든지. 이것이 반복되면 부모가 한 명을 혼내요. “야, 너 동생 건드리지 말랬지” 그런데 이게 가장 안 좋습니다. 그런 일이 반복되면 “아, 난 그런 애야.” 다음에 좀 더 가면 “엄마는 나만 사랑하지 않아. 동생만 사랑해.” 그래서 가장 나쁜 것은 패턴에 따라서 늘 혼내는 애를 혼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잘잘못을 가리는 것. 아이들은 잘잘못이 별로 없어요. 다 나름 억울하거든요. 오빠한테 "너 왜 동생 때렸어?" "얘가 나한테 돼지라 그랬어." 그럼 둘 다 굉장히 화나는 상황이거든요. 자, 그래서 잘잘못의 기준은 때리거..

공감 2024.03.15

책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할까

[오현선*독서교사]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도 잘하나요? 책을 읽고서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책을 읽고 나서 얻을 수 있는 100가지 중에 한 가지 베네핏(benefit)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책 잘 읽으면 공부 잘할 수 있는데 보통 그런 친구들은 하루에 4~5시간 독서합니다. 독서의 힘을 공부력까지 가져가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래서 독서를 많이하는 아이의 특징 또 한 가지는 학원을 거의 안 다니고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부모님이 같이 하시는 경우에요. 그만큼 독서량이 웬만큼 확보됩니다. 그래서 초등 고학년때 명작수준까지 있는 친구들이 그 힘으로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독서로 공부력을 키워야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큰 맘 먹고 독서를 1순위로 여기셔야 돼요. 아이들의 독서정서..

공감 2024.03.08

임플란트와 올바른 양치 방법

[김광수*치과의사] 임플란트가 필요한 치아 상태 '어떤 상태 정도가 되면 임플란트는 해야 된다'라는 기준과 살리려고 하다가 도저히 못 살리고 뽑게 되면 그때 가서 임플란트를 해야죠. 살릴 수 있는 걸 뽑는 거는 전혀 아니에요. 쓸 수 있는 데까지 쓰다가 뽑는 것이죠. 본인의 치아를 굉장히 아끼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가 흔들흔들해도 “아, 이거 뽑지 말고 조금 더 치료 좀 하고 약 좀 주세요” 이렇게 끝까지 안 뽑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지만 가능한 한 살리고, 치료를 해서 2, 3년이라도 더 있다가 뽑아야죠. 2~3년밖에 못 쓴다고 하고 발치하는 것은 좋은 의사는 아닙니다. 성실히 관리해서 5~6년을 더 쓸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케이션(indication, 적응증: 특정 치료..

공감 2024.03.05

중년의 위기 ‘갱년기’

[안지현*가정의학과 전문의] 갱년기가 노화인지 치료를 해야 되는 질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여성의 갱년기는 가임기가 지나고 완경이 되면서 그 후의 기간이 있는데 그 수년간을 갱년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게 완경이 되는 순간 “어, 나는 이제 이제부터 폐경이고 이제 갱년기다.” 이게 아니라 그 전부터 호르몬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나도 모르는 증상들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갱년기, 폐경이 되는 나이가 50~51세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평균 49.7세라고 그래요. 그런데 50대~40대 중반부터 갱년기 증세가 시작되는 사람도 있지만 이외에도 요즘은 30대, 40대 초반에도 이런 증상으로 호소하는 분이 있어요. 이렇게 호르몬 ..

공감 2024.02.29

방송대 복수전공과 전공분리 알아보기

1. 복수전공 복수전공이란 제1전공 이외의 전공교과목을 이수하여 졸업할 때 복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없는 경우 : ‌ 연계전공 승인자, 졸업유보자, 복수전공을 이수중인 자 ※ 복수전공 제외학과 학생들은 다른 학과에 대하여 복수전공을 이수할 수 있음 (예시 ①) 유아교육과 학생: 국어국문학과 복수전공 가능, 사회복지학과 복수전공 불가 (예시 ②) 국어국문학과 학생: 경영학과 복수전공 가능, 유아교육과 복수전공 불가 • 복수전공 신청자격 : 신청 학기 등록생으로서 1학년 신입생은 30학점 이상, 2학년 편입생은 42학점 이상(인정학점 포함), 3학년 편입생은 75학점(인정학점 포함) 이상을 취득하고, 총 평점평균이 3.5 이상인 재학생입니다. (원격교육의 이해..

방송대소식 2024.02.16

뇌졸중(뇌경색+뇌출혈)에 관련된 궁금증

[정진영*신경외과 전문의] 요즘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되면 뇌졸중 환자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저희 신경외과 의사들이 바빠지는 시기가 온 거죠. 제가 이제 현장에서환자 분들이 많이 저한테 질문하시는 것들 또 환자분들께서 조금 잘못 알고 계신 상식들 위주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중풍... 그 용어들이 굉장히 많아서 의외로 환자분들께서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통틀어서 뇌졸중이라고 얘기를 하고요. 더 큰 의미로는 뇌혈관 질환을 다 포함해서 말할 수가 있습니다. 수도관이 노후되면 우리가 수돗물을 들면 녹물이 좀 나올 수 있죠. 사람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녹물이라는 게 사람 혈관에서는 혈전이 되는 거죠. 그런 혈전이 사람 몸을 떠다니다가 갑자..

공감 2024.02.13

사춘기 공부, 자녀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한 꿀팁 3

[박상윤*심리상담가] 사춘기가 되면 왜 공부가 하기 싫을까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공부를 하기 싫어합니다. 이유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하니까, 공부하는 모습을 엄마가 좋아하니까 등 그냥 따라하는 공부였다면 사춘기에는 “왜 공부해야 하지?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질문이 공부가 하기 싫을 때마다 자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부모님들은 가끔 “너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너 하고 싶은 거 해. 내가 도와줄게.” 하시는데 얼핏 들으면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공부를 더 안 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사춘기 친구들이 하는 말은 “공부가 조금 재미있으면 할 만하겠다” 라는 겁니다. 그러면..

공감 2024.02.08

걷기 운동과 허리에 좋은 바른 자세

[이대영*정형외과 전문의] 걷기 운동은 운동이 아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만 있는 것이고 나머지는 운동 자체의 효과를 특별히 볼 수 없는 노동입니다. 숨도 안 차고 근육도 안 당기고 하는 활동이 대부분 노동이잖아요. 쓰는 양이 많으면 결국 마모가 많아져 건강상 꼭 좋지 않습니다. 보통 걷기를 많이 하라는 것은 거동이 힘든 노인분들한테 유산소 운동의 약한 버전으로서 걷기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건강한 사람의 관리를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해줘야 합니다. 숨도 차지 않게 걷는 것은 건강상의 변곡점이 없습니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두세 번씩 해보세요. 체력이 좋아진 걸 느껴요.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씩 해보세요. 근력이 좋아지는 것으로 자존감이 올라간 걸 느낀다고..

공감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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