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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의 스마트한 돈 관리

[김경필*경제칼럼니스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의 저축,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금리” 개념의 이해 명목금리 : 실질적이지 않은 금리로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지 않은 금리 은행 대출 이자 5%, 적금 4% 등 은행이 제시하는 저축금리, 담보대출 금리 실질 금리 = 명목금리 - 기대인플레이션 경제적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 기대인플레이션 :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 실질 금리가 늘어날 때 가장 바람직한 재테크는 대출 상환과 저축이죠. 실질 금리가 오르는 동안은 저축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유리하지만, 그렇다고 이 저축을 10년, 20년 이상 이어가면 화폐가치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불리해질 수 있으니 금리를 자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돈..

공감 2023.05.31

인생을 바꾸는 “생각정리” 클래스

[복주환*생각정리클래스대표] 인류 역사 5천 년간 축적된 데이터와 맞먹는 양의 정보들이 하루 만에 생산되고 있는 정보홍수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 엄청난 정보에 휩쓸려 자신도 모르게 하루 평균 5만~7만 가지의 생각에 치여 정리할 새도 없이 어수선한 느낌으로 헤매며 살아가다 보면 생각에 과부하가 오고 결국에는 각종 오류를 발생시켜 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 등의 정신 질환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오류난 생각은 말과 글과 행동으로 연결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말도 글도 공부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은 컸지만, 기억력이 신통치 않아 말조차 매끄럽게 하기 어려웠는데요, 이를 보완하려고 메모하는 습관이 시작된것 같아요. 이후 힘들고 고달픈 군 생활 중에 벼랑 끝에 선 듯한 위기의식을 느..

공감 2023.05.24

[100세 인생] 목돈 vs 연금, 당신의 선택은?

[이영주*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초고령사회, “100세인생시대”를 잘 살아가려면 “목돈”과 “연금” 중 어떤 유형의 자산이 유리할지 생각해 보셨나요? 보통 가진 돈의 3분의 1 정도만 자신이 쓰고, 3분의 1은 자식에게 넘어가고, 나머지 3분의 1은 사기당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어차피 혼자 다 쓰지도 못할 돈 아등바등 모으기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미래유망직업군이라고 하면 “반도체, 4차 산업혁명, 2차전지, 수소차” 등을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지만, 저는 “보이스피싱 비즈니스”가 가장 전망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 ⇒ 억 단위의 예금이 들어있는 그들의 통장 ⇒ 노환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 ⇒ 사회적 범죄..

공감 2023.05.17

길을 잃고 헤매는 대한민국 의료제도

[윤인모*서울성모병원 외래교수] 우리나라 의료보험제도는 1977년 의료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개선 없이 지속해왔기 때문에 갑자기 빠른 속도로 붕괴되고 있습니다. 요즘 빈번하게 보도되는 의료 관련 기사를 살펴보면 여러분도 그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죠. “지방의료원 의사 인력난, 4억 원 줘도 의사 못 구한다” /MBC뉴스 “아산병원 간호사 뇌출혈 사망, 본질은 의사 수 부족” /KBS뉴스 “뇌에 피 차오르던 13세, 소아과 의사 없어 228분 떠돌아” /동아일보 우리나라) 진료비 100원 = 60원(국가) + 40원(개인) 선진국) 진료비 100원 = 80원(국가) + 20원(개인) “선진국 기준에 맞춰 국가부담을 80%까지 상향하여 가계의 의료비를 경감할 것”이라는 내용이 지난 20여 년간 대선 주요 ..

공감 2023.05.10

걱정선수님, 우울한 마음도 습관입니다.

[박상미*힐링캠퍼스 더공감 대표] 즐겁고 행복하게만 살고싶지만, 삶이 고행으로 느껴지는 날이 너무 많은데요, 이때 자신을 잠식해오는 불안과 우울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면, 그 감정으로부터 자신을 구해낼 수 있습니다. 뇌는 좋은 감정과 좋은 생각을 선택하도록 유도하여 우리가 원만한 인간관계와 건강을 유지하도록 하는데, 결국 이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원동력이 되죠. 그런데 자극과 반응 사이에서 자기감정의 주인이 되지 못한 채 되는대로 말하고 떠오르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나이 들수록 점점 더 꼰대라 불리며 불행하고 우울한 노년의 지름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행복한 감정보다 불행한 감정을 더 오래 기억하는 뇌의 특성상 나이 들어갈수록 부정적인 사람이 되기 쉽기에 우리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긍정 훈련을 해야 ..

공감 2023.05.03

앵커의 말, 배려하는 말하기

[나경철*YTN앵커] 저는 직업적인 스피커(Speaker)로써 매 순간 말에 대한 고민을 붙잡고 방송뿐 아니라 스피치 코칭과 강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10년 이상의 경험으로 터득한 “배려하는 말하기”의 노하우를 나누고자 합니다.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는 말과 관련된 속담이나 격언,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말이 씨가 된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여기에는 “말조심해라”, “말을 잘해야 한다”라는 공통적 의미가 내포되어 있죠. 그렇다면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오랫동안 말에 대해 고민한 결과, “말을 잘한다는 것”은 “화자(話者)가 의도한 바를 청자(聽者)에게 정확히 전달할 ..

공감 2023.04.26

더 스마트해지려면, MZ세대를 리더의 자리로!

[구정우*사회학과 교수]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며 갈수록 영향력이 커지는 “MZ세대”의 특징과 M세대와 Z세대를 구분하는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세대 구분] 1950년 이전 출생 : 산업화세대 1950~1964년생 : 베이비부머세대 1965~1979년생 : X세대 1980~1994년생 : M세대 1995~2004년생 : Z세대 2005~2009년생 : 별칭 없이 어디든 포함 가능 2010~2023년 이후 현재까지 출생 : 알파세대 [MZ세대의 특징]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은 MZ세대의 특징을 “간단/재미/정직”의 세 가지로 요약합니다. 1. 간단 유튜브 영상이라면 최대 5분 내외의 길이 이 또한 몇 초, 몇십 초 단위로 쪼개 놓은 짧은 영상에 주목하기 때문에 재미를 극..

공감 2023.04.19

나를 괴롭히는 악성 인간관계

[조장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의대생끼리 병원 실습 정보를 공유하며 전해지는 내용인 “인계장”은 본과 3학년 실습이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미리 읽고 숙지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는 앞으로 주의해야 할 것, 예습할 것, 실습 일정 등의 실용정보가 많습니다. 그런데 인계장에서 학생들이 가장 눈여겨보는 것이 바로 “레지던트 OO년 차 OOO선생님, 조심하셔야 합니다”라는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의과대학 학생들은 피하고 조심해야 하는 기피 대상이 있을 때 악성종양을 뜻하는 malignant, malignancy를 줄여 “말리그(malig)”라고 부르는데, 이들에게는 몇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인식 2.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 3. ..

공감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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