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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을 위한 마음 여행

[김윤나 * 말마음연구소] 공감을 위한 마음 여행,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번째, 상대의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따라가 보세요. 상대의 감정을 잘 살피면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1. 폭포수형 폭포수형은 마음 안에 감정이 두 개만 있는 분들입니다. 좋을 때는 그냥 Yes, 만사가 좋은 것이고요, 상황이 조금이라도 불편해지면 무조건 No, 분노, 짜증의 감정만 표현하는 유형입니다. 2. 호수형 멀리서 보면 감정표현이 거의 없어서 잔잔합니다. 힘들어도 무덤덤한 채 참기 때문에 괜찮아 보이죠. 평온해 보이기도 답답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까이 들여다보면 순환이 어려워 악취가 나고 부유물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감정은 즉각적으로 느끼고 해소되어야 마음이 건강하고 깨끗하게 유..

공감 2022.10.21

말과 관계에 관한 이야기, 말 그릇

[김윤나 * 말마음연구소] 제가 친구나 주변 사람에게 “너무 힘들어. 병행하는 것이 참 어렵네”라고 하소연하면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해 주변에서 여러 시도를 합니다. “그래, 이해해. 무슨 말인지 알겠다. 나도 강아지를 키워보니 두 마리는 훨씬 힘들더라” “네가 알긴 뭘 알아! 강아지 두 마리 키우는 거랑 두 가지 일 병행하는 것이 같아? 네가 내 마음을 아느냐고!” 결국, 저는 어렵게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운한 마음만 들었습니다. “너 슈퍼우먼이잖아! 파이팅!!”이라며 치켜세워주는 선배에게는 말을 더 못하게 되고요. 그럴 때마다 “외롭다! 그냥 혼자 견디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마 다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힘들 때 상대가 건네는 이런 말들이 공감을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사자..

공감 2022.10.13

미국의 시작

[썬킴 * 역사 스토리텔러] 미국은 동부에서 서부로 팽창해가며 총 50개 주를 만들어가는데요, 뉴욕 - 로스앤젤레스 거리가 인천공항 - 싱가포르 거리와 비슷하고 캘리포니아주만으로 대한민국 4배 넓이를 자랑하는 광대한 영토의 나라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아보기 위해 그들의 선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607년에 제임스타운에 정착한 영국인들 대부분은 부랑아, 실직자, 죄수 같은 미래가 없는 사람들로 새로운 땅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 이주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는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들여온 담배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때여서 이들은 신대륙에서 담배 농사를 지으며 어렵게 삶의 터전을 일구었습니다. 이후 1620년 종교 박해를 피해 청교도 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가 정착합..

공감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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