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치과의사] 임플란트가 필요한 치아 상태 '어떤 상태 정도가 되면 임플란트는 해야 된다'라는 기준과 살리려고 하다가 도저히 못 살리고 뽑게 되면 그때 가서 임플란트를 해야죠. 살릴 수 있는 걸 뽑는 거는 전혀 아니에요. 쓸 수 있는 데까지 쓰다가 뽑는 것이죠. 본인의 치아를 굉장히 아끼는 사람들 중에서는 이가 흔들흔들해도 “아, 이거 뽑지 말고 조금 더 치료 좀 하고 약 좀 주세요” 이렇게 끝까지 안 뽑는 사람도 있어요.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지만 가능한 한 살리고, 치료를 해서 2, 3년이라도 더 있다가 뽑아야죠. 2~3년밖에 못 쓴다고 하고 발치하는 것은 좋은 의사는 아닙니다. 성실히 관리해서 5~6년을 더 쓸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디케이션(indication, 적응증: 특정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