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방송인/前전국회의원] 인간의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범죄에는 어떤 동기가 있을까요? 범죄의 동기는 일반적으로 쾌감과 분노의 두 가지로 축약됩니다. 주변에서 “예쁘다”, “착하다”, “천재다”라는 칭찬에 더해 정서적 지원까지 받으면 변연계 자체의 활성화로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편안해진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우리 뇌의 변연계가 보상 체계를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 때문에 그것을 얻기 위한 행위를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쾌감 동기”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방식으로 쾌감중추를 활성화하며 살아가지만, 일부의 사람은 그런 방법을 잘 모르거나 그 방법만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