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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학tv 150

무릎, 건강하게 쓰는 법

[윤재웅*정형외과 전문의] 무릎 통증이 생기면 자신의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서 병원을 찾아야 치료 방법을 신속하게 찾아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증상별로 초·중·말기로 분류한 다음 설명을 참고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 초기: 등산 중 힘이 딸린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집에 와서도 그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고 이어지거나, 계단을 많이 오르는 등 무리한 날에만 약간 불편한 통증이 있음, 평상시는 증상이 없기기 때문에 병원에 가기에는 애매한 상태 중기: 늘 다니던 지하철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딸그락거리며 무릎뼈가 따로 도는 느낌의 통증처럼 일상생활 중의 갑작스러운 통증,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는 초기 단계와 달리 통증이 지속됨 말기: 일상생활 중에도 통증을 느끼면서 뒤척거리느라 깊이 잠들지 못하며 필..

공감 2023.09.20

김훈하 약사의 건강 상식 Q&A

[김훈하*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환자의 병을 완화하는 몽땅 주스의 섭취는 건강한 사람에게도 유익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절박함 없이, 음식을 절제하며 아침마다 몽땅 주스를 먹는 것은 남다른 결심이 없다면 쉽지 않은 일이죠. 그래서 즉석 음식과 탄산음료를 손에서 놓지 못하는 젊은이들의 10~20년 후 건강이 걱정되기도 합니다. 20대인 제 아이들에게 몽땅 주스를 만들어줬는데요, 안 먹겠다고 도망 다니더라고요. 몸은 건강할 때부터 관리해야 합니다.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육류/우유/유제품/설탕/밀가루/식용유 섭취를 줄이는 일상을 계획해 보세요. 신장투석이 필요하거나 칼륨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하는 등 식이요법에 주의가 필요한 환자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간혹 해독과정에서 발진이..

공감 2023.09.13

생명을 살리는 몽땅 주스

[김훈하*열방약국 유방암 상담소] 장(臟)에서 면역력의80%가만들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장(臟)을 제2의 뇌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장내 유익균 : 유해균 = 85 : 15 정도가 정상범위지만, 암 환자의 경우 유해균의 비율이 유익균을 앞질러 훨씬 높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신속히 유익균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유익균은 식이섬유를 좋아하고, 유해균은 당분(우유, 설탕, 감미료) 특히 몸에서 소화할 수 없는 인공감미료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과한 양의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시판 음료수를 너무 많이 먹으면 장내 유해균이 급속도로 증가하여 설사나 변비를 유발합니다. 인스턴트 간편식과 외식의 일상화로 유해균이 가득한 현대인의 장(臟), 어떻게 살릴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몽땅 주스 ..

공감 2023.09.06

인생, 재미있게 사는 법

[박인옥*한국교육협회원장] 연간 60~70만 명 쏟아져 나오는 은퇴자의 80%가량이 TV 시청으로 여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평균 32년가량의 여가가 생기는데 32년을 온통 집에서 TV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죠. 하버드대 윌리엄 새들러 박사가 정의한 인생 4단계를 우리 정서에 맞게 정리해보았습니다. 1시기 : 교육의 시기 2시기 : 노동의 시기 3시기 : 자녀 출가 이후의 시기 (대략 65세 전후) 4시기 : 아플 일이 많은 시기 저는 여기서 3과 4시기의 연관성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세 번째 인생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마지막 시기 행복의 질에 격차가 벌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시기를 알차게 준비하는 과정이 되는 세 번째 인생 시기, 우리는 무엇을 갖추고 지..

공감 2023.08.30

나는 인생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이호선*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년의 시기에 접어들어 몸과 주변 환경에 변화를 겪고 나면 자신의 삶이 얼마나 남았을지 손가락으로 꼽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재산, 명예, 건강 어느 것 하나 변변하게 남길 것이 없다는 자각이 들어 ‘나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남길 것이 없어 너무 허무해’라며 자책에 빠지기도 하고요. 과학기술의 발달로 삶의 경계가 많이 무너져내려 적정 수명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의 우리는 부모세대처럼 얼마 있다 죽지도 않을 거고요. 100세 넘어 살 수도 있고, 어쩌면 영생(永生)도 가능할지 모릅니다. 소모되어 기능을 다 한 관절, 신장, 간, 폐, 심장, 뇌 등 신체의 일부를 교체해 수명이 연장되는 인류를 “트랜스 휴먼”이라고 하는데요, 트랜스 휴먼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

공감 2023.08.23

죽음의 불안에서 벗어난 행복한 노년

[이근후*정신과전문의] 저는 9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저술과 강연 활동을 병행하며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걱정하는 마음에 그만 쉬라고도 하는데, 집에 있어 보니 TV 보는 것밖에 할 일이 없더라고요. 저는 시력과 청력이 좋지 않아서 TV도 재미없고 집에 언제나 대화상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견디기 힘들었죠. “할 일이 있다”라는 것은 “생산성이 있다”라는 것이고, 이것이 노년에 활력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기 때문에 움직일 힘이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이어나가 노년의 무기력에 빠지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산성을 높여 죽음의 불안 이겨내기} 노인에게 그만 쉬라고 말하는 것은 침대에 있다가 곧 죽으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아니어서 ..

공감 2023.08.16

친구같은 부모는 없다

[조선미*아주대교수, 자녀교육 임상심리전문가] 아이가 3~4학년을 지나 청소년기에 이르면, 아이의 문제행동을 가정에서 해결하기는 어려워져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부모의 양육 방식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가정에서는 관계가 깨지지 않는데 집중하는 것이 합리적이죠. 훈육 학교 규칙을 지킬 줄 알고, 협력과 양보로 원만한 상호작용을 하며, 일상적인 의무 수행이 가능한 10세 정도가 되면 사실상 훈육은 종료되었다고 봅니다. 청소년기는 적절한 훈육으로 쌓아온 기본습관을 토대로 많은 재량이 주어져 자신의 힘을 시험해 보는 시기로 자신의 한계를 모르기 때문에 갑자기 부모에게 반항하는 일도 많아지죠. 이때 부모가 아이와 똑같은 수준의 반응으로 대립하면 아이는 부모의 통재력을 ..

공감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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