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윤*심리상담가] 사춘기가 되면 왜 공부가 하기 싫을까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은 공부를 하기 싫어합니다. 이유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친구들이 하니까, 공부하는 모습을 엄마가 좋아하니까 등 그냥 따라하는 공부였다면 사춘기에는 “왜 공부해야 하지?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질문이 공부가 하기 싫을 때마다 자녀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부모님들은 가끔 “너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너 하고 싶은 거 해. 내가 도와줄게.” 하시는데 얼핏 들으면 이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스트레스도 줄어들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공부를 더 안 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사춘기 친구들이 하는 말은 “공부가 조금 재미있으면 할 만하겠다” 라는 겁니다. 그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