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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2

세포언니의 부부상담 Q&A

[한재원*세포언니 심리상담소] “아빠 같은 사람을 피하려 했는데 남편의 너무 많은 부분이 아빠와 똑같아요” “함께 살다 보니 아내가 엄마의 싫어했던 부분과 너무 닮았어요” 결혼 전 느낀 상대의 편안함은 익숙함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습니다. 함께 살다 보면 세세한 생활습관과 성격이 고스란히 보이기 때문에 서로의 부정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밖에 없어요. 원 가정에서 생활했던 20, 30년간의 틀을 결혼한 자신의 가정에 투영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갈등이 촉발되면서 이혼까지 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성격 차이는 결혼 후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원 가족의 부정성을 자각하고 거기에서 벗어나려는 적극적인 마음과 “진짜 존중”의 태도로 배우자를 대해 보세요. 서로의 ..

공감 2023.07.26

가족애를 키우는 “진짜 존중”

[한재원*세포언니 심리상담소] “진짜 존중”은 “상대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존중의 마음을 망각하고 상대가 자기 뜻대로 하지 않으면 화부터 내는 사람도 많은데요, 이런 사람은 다면적 인성검사에서 “지배적, 통제적 성향”이 매우 높게 나오는 유형입니다. 완전히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살아가는 결혼 생활은 서로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크고 작은 부딪침과 숱한 갈등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낼 힘이 생기게 됩니다. 상대의 정서를 깊이 수용하는 공감의 대화가 가능한 부부라면 참된 존중의 관계를 맺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죠. 배우자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단점을 반복적으로 얘기하게 되면, 서로를 향한 존중은 어느새 사라지고 감정만 남게 됩니다. 남편은 자신을..

공감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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