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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9세, 수학 최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필수 학습법 (1탄, 만6~7세)

[김민희*수학강사]  오늘은 만 6세부터 9세 친구들을 위해서 연산 학습에서 꼭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탄, 만6~7세의 연산 학습1~100, 수 체계를 익혀라먼저 만 6세부터 7세 친구들은 이때부터 연산 학습을 많이 시작하게 되는데요. 연산 학습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계적인 연산 학습을 하지 않는 겁니다. 만약 부모님들께서 이때 쉽게 연산 문제집을 고르고, 아이들한테 풀리고, 맞추고, 다시 고치고, 이런 일들을 굉장히 반복적으로만 하시고, 아이들한테 수에 대한 이해나 체계에 대한 원리를 깨치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관심을 덜 두는 편인데요. 이 부분을 놓치게 되면 아이들은 연산 학습을 기계적으로 하게 되고 아직은 쉬운 숫자들을 만나게 되기 ..

공감 2025.04.02

우리나라 사람이 특히 못 하는 1가지

[최재천*동물행동학자]  대한민국 5천만 국민이 함께 가지고 있는 전문 분야가 하나 있거든요. 그 분야가 뭐냐? [교육]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 교육에 대해선 한 말씀 다 하십니다. 다 처방이 있습니다. 그래서 심지어는 교육부 없애라는 얘기까지 거침없이 하십니다. “내가 더 자라도 저 교육부 놈들 말이야. 맨날 헛짓하고 말이야.” 왜 그럴까요? 우리는 교육에 관한 관심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이에요. 그 덕에 별로 좋지 않은 교육제도였지만, 우리 참 열심히 공부했고, 그래도 여기까지 왔습니다. 다음 단계는 뭘까? 창의적인 인재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실체가 교육자로서 고민하다가 뜻밖의 발견을 하나 했습니다.  토론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미국의 대학에서 공부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던 15년 동안 거의 모든 수업..

공감 2025.03.26

삐뽀삐뽀! 우리 아이 육아법

[하정훈*소아과전문의]  이번에 강의할 내용은 내 아이를 쉽고 재미있고 바르고 똑바로 키우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육아를 공부할 때는 공부뿐 아니라 제일 중요한 건 쉽게 하는 육아를 따라야 합니다. 어렵게 하는 육아, 예를 들어 솔루션 육아 같은 걸 하게 되면 힘들게 어려운 육아를 따라가게 되는데 그러면 진짜 고생합니다. 육아라는 건 쉽게 하는 사람의 육아를 따라 하면 쉬워지고, 어렵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게 육아입니다. 그래서 애들 키울 때는 쉬운 육아, 남들이 잘 된 육아 이런 걸 따라 하셔야 합니다. 가정의 1순위는 ‘부모의 행복’간혹 육아에 올인하는 부모들 있죠. 여러분, 아이 키우려고 결혼한 사람 있습니까? 없죠. 부부가 사랑해서 결혼하고 부모를 위해서 결혼했는데 요즘에는 낳는 그 ..

공감 2025.03.20

동화 속 ‘늑대’로 바라보는 인생

[신현욱*방송대교수]  우리는 모두 동화를 읽으며 유년 시절을 보냅니다. 여러분들에게 떠오르는 무엇인가요? 생각나는 캐릭터가 있습니까? 호박이 마차가 된다든지 이런 게 떠오를 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동화에는 일상, 평범한 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벌어집니다. 그런 것을 동화라고 하죠. 머리가 쉽게 지치는 요즘, 저는 동화를 다시 읽습니다. 읽다 보니까 다르게 보입니다. 어떤 장면들, 어떤 사건들은 일상의 삶의 단면을 굉장히 함축적으로 또는 매우 직설적으로 보여줍니다. 단골 악역을 맡는 [늑대]에 대한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늑대라 하니까 옆에 있는 남자친구를 째려보거나, 아니면 집에 있는 그분이 떠오를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빨간 모자와 ‘늑대’ 여기에 구스타프 도레가 그린..

공감 2025.03.17

재혼, 서두르면 안되는 이유

[안소현*이혼전문변호사] 재혼은 속전속결?재혼할 때 초혼보다 결혼을 굉장히 빠르게 결정하신다는 데서 문제가 있습니다. 초혼할 때는 이것저것 많이 따지잖아요. 이 사람이 나랑 성격이 맞는지, 내가 좋아하는 외모인지, 이 사람이 버는 돈이 얼마고, 내가 버는 돈이 얼마인지, 재산에 관해 주장을 할 수 있는지 등 이런 것들을 다 따져 봅니다. 물론 사랑이 전제되겠지만. 그런데 재혼하시는 분들은 그것보다 먼저 이것 하나 때문에 결혼을 결정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뭐냐면 전 배우자의 단점과 반대되는 성향이 있는지입니다. 이전 결혼 생활에서 느꼈던 지긋지긋함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전 배우자가 너무 자린고비입니다. 내가 돈 1원이라도 쓰려고 하면 무조건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거예요. 그게 너무 힘들어서 이혼하셨다면 경..

공감 2025.03.12

진짜로 가져야 할 욕망과 욕심

[이서원*서강대 겸임교수]   [욕심]하고 [욕망]이라는 것은 인류의 산맥 같은 개념입니다. 동양에서는 보통 [욕심]이다 이렇게 표현하고 또 서양에서는 [욕망]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저는 욕심과 욕망이야말로 문명 발달의 근원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만약에 사람에게 욕심이 없었다면 어떤 것도 건설하고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코로나 때 우리가 욕심을 냈기 때문에 치료제를 개발한 거거든요. 고통 없이 살겠다는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욕심과 욕망은 [취급주의 상품]이기 때문에 매우 다루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 욕심과 욕망의 취급 방법1. 방향 잘 잡기첫 번째,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정말 “저 사람을 무너뜨리고 성공해야겠다”하고 욕심을 ..

공감 2025.03.05

성적 상위 1%,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

[정승익*EBS수능강사]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나요? 그러면 당연하지만 공부는 쉽지 않습니다. 이게 가정의 교육 목표 따라 다른 건데요. 예를 들어서 “선생님, 저희 가정은 전국적으로 중위권 이하를 해도 괜찮습니다. 우리집 괜찮고 행복합니다.” 그럼 괜찮습니다. 그런데 정말 솔직해지셔야 해요. 어쨌든 우리가 초중고 10년 동안에 교육에 돈도 쓰고, 애도 쓰고, 시간도 쓰고 많이 씁니다. 목표라는 게 확실해야 하잖아요. 우리가 은행에 돈 맡기면서도 예금 이자 0.X퍼센트까지 다 따지고 있는데. 분명히 많은 것들이 투입되는데 당연히 따져봐야 합니다. 자, 그 교육의 목표가 어디십니까? 전국 몇 프로입니까? 상위 1%입니까? 기본적으로는 이게 진짜 참 요원한 목표입니다. 전국 1%니까요. 그럼 저는 이런 제..

공감 2025.02.26

인생, 고전에서 답을 찾다

[고명환*개그맨,작가]  사람마다 다른 인생의 한 줄우리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하나의 메시지, 단 한 권의 책은 없습니다. 여러분! 그저 책이 시키는 대로, 닿는 대로 꾸준히 내가 읽어나가겠다. 이런 마음을 반드시 가져주길 바랍니다. 모든 고전이 마찬가지예요. 똑같은 데미안을 읽었다고 해서 나는 이 문장에서 감동하고, 또 다른 사람은 이 문장에서 감동하고, 어떤 사람은 심지어 그런 문장이 아니라 부사나 접속사에서 감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고전에서 감동하였으면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스무 살 때, 서른 살 때, 마흔 살 때 닥친 사건, 문제가 다 다르죠. 고전은 그 사건마다 같은 문장이지만 또 다른 해결책을 얘기해 주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에게 맞는 고전을 찾아내셔서 그것을 ..

공감 2025.02.19

4~7세 우리 아이, ADHD일까 아닐까?

[김붕년*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  애착이 형성된 36개월 이상의 아이들이 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스스로의 자기조절을 하는 과정, 그리고 학교를 들어가면서 타인과의 공감 능력을 발달시키는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드리려고 합니다. 4~7세, 자기조절의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 어릴 때 그렇게 엄마만 따르고 엄마와의 놀이 활동을 가장 즐거워했던 아이들이 4세 가까이 되면 이런 식의 모습을 보입니다. 하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그것을 방해받게 되면 굉장히 화가 난 모습. 또 하나는 세상에 있는 다양한 물건들에 대해서 새로운 실험을 하지만 부모가 보기엔 너무 위험해 보이고 걱정되는 행동들입니다. 바로 이 시기가 4살부터 7살까지의 아이들의 발달과 관련된 겁니다. 아이들의 사회적 환경의 가장 대표적인 건 뭘..

공감 2025.02.12

저출생, 고용시장이 변하고 있다

[신재용*서울대 경영학과교수]  제가 ‘세상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증거 중 하나는 사람이 굉장히 귀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귀해질 것입니다. 저는 72년생입니다. 72년도에 몇 명이 태어났을까요? 95만명이 태어났어요. 57년부터 72년생 사이에는 연도별로 100만명이 넘게 태어났습니다. 자, 그런데 제가 지금 서울대학교에서 가르치는 학부생들 몇 년 생일까요? 2003~05년에 태어난 친구들인데 대략 우리나라에서 50만 명 출생자가 깨지기 시작한 게 2002년부터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르치는 모든 학부생들은 다 50만명 미만으로 태어났다고 보시면 되는 거죠. 그렇게 40만 명대로 쭉 유지가 되다가 드디어 2017년에 40만 명도 깨지게 됩니다. 2020년부터는 드디어 30만 명도 깨..

공감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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